급 서울숲 벚꽃 구경(주차전쟁)

서울숲은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주차가 심하게 헬이네요.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입구 쪽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서울숲 주차장

 

위치는 여기인데 주차해본 적이 별로 없네요 ㅋ
바로 우회하여 근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내비 잘 못 보시면 저처럼 마장동까지 돌아서 가게 되니 주의!
우회하여 도착한 주차장 위치

뚝섬유수지 공용주차장

 

(10시쯤 되면 이쪽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추천)
주차비는 5분에 150원입니다.
하루 종일 주차해도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작년 가을 이후로 처음 등장한 웨건!!
아이들은 여기 타는 거 너무 좋아하죠 ㅎㅎ
하지만... 내려서 알았다죠 위에 뚜껑을 안 챙겼다는 거... 밥은 어디서 먹나.. 그래도 날이 따뜻하니 기분 좋게 고고!

이것저것 놀잇감을 챙겨 왔는데 언제나 좋아하는 돌 수집과 이 웨건 끌고 다니느라 정신없는 아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가 테이블(?) 자리는 겟 했습니다 ㅋㅋㅋㅋ
덕분에 전날 열심히 싼 김밥과 닭강정을 맛나게 먹었더라죠 ㅎㅎㅎㅎ

벚꽃은 동물들이 있는 곳에 많다 하여 식사를 하고 이동하는데 이 철봉에서 여러 아이들과 교감하며 30분가량 놀았다죠.
부모님들은 이 구간 주의!
갤러리아 포레에서 서울숲 바깥쪽으로 도는 구간입니다 ㅋㅋ

여기는 막다른 길이지만 나름 벚꽃 스팟인가 봅니다. 벚꽃이 이뿌게 폈더라고요 ㅎㅎ

서울숲은 정말 많이 걷게 됩니다.
작년 4월부터 헬스를 주 4~5회 정도 꾸준했더니 웨건을 끌고 다녔는데도 생각보다 다닐만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니 기절하더군요.

기분 좋은 외출에 돌아와서 3명 다 녹다운된 하루였습니다.